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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직전 말 한마디에 왕국의 운명이 달라지다

이전 회차에서 비세리스가 죽기 직전에 했던 말 "아에곤이 왕이 되기를 원한다" 때문에 태도가 돌변하는 알리센트. 이 때문에 왕국의 운명 또한 달라진다. 9화의 전반적인 내용은 '아에곤을 성공적으로 왕으로 만들 수 있을지' 와 '라에니라가 알게 될 것인지' 등이 관람 포인트입니다. 둘의 숨 막히는 왕위 쟁탈전이 시작될 텐데요. 과거에는 친구였으나 현재는 적이 된 라에니라와 알리센트... 과연 둘은 어떻게 될지 같이 보러 가보겠습니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 9화 리뷰 썸네일
고민에 빠진 알리센트의 모습

 

아래부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 9화 줄거리 내용

비세리스의 죽음으로 한 시간 일찍 회의가 열리며 드라마가 시작됩니다. 회의장의 분위기는 매우 엄숙합니다. 선왕의 잘못된 유언으로 인하여 서로가 아군인지 적군인지 탐색하게 됩니다. 알리센트의 아들 아에곤을 왕으로 추켜세우기 위해 예전부터 비밀리에 진행되어 왔던 것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라이만은 불의의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게 됩니다. 이 사고로 헤롤드와 크리스톤은 서로 칼을 겨누게 되고 왕비의 중재로 겨우 위기를 모면합니다.

칼을 겨누는 헤롤드
엄숙한 분위기의 회의장

이후 오토는 라에니라와 다에몬을 죽이기 위해 헤롤드에게 드래곤스톤으로 출정하라 명하지만 헤롤드는 이를 거부하고 직책 또한 반납하면서 자리를 떠납니다. 왕위에 올라야 할 왕자 아에곤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라에니라에게 들키기 전에 그를 찾아 왕으로 책봉해야 하기에 알리센트와 오토는 그를 찾기 위해 혈안입니다. 왕위에 오를 생각이 없는 아에곤은 필사적으로 도망치다가 결국 붙잡히게 되고 결국 대관식에 참여하게 됩니다.

잡혀가는 아에곤
아에곤을 잡아가는 아에몬드

오토는 각지에 있는 영주들을 불러 모아 새로운 완에 대한 충성심을 시험합니다. 충성하지 않는다면 목숨이 위험하기에 대부분의 영주들은 충성하게 되고 일부 영주는 어디론가 끌려갑니다. 라에니스 또한 감금한 뒤 그녀에게 도와달라 설득하지만, 오히려 그녀는 알리센트에게 철왕좌에 오를 생각이 없냐고 제안하지만 거절합니다. 

충성심을 시험하는 오토
서있는 사람들이 진짜 충성심이 강한 사람들

대관식이 열리는 당일 라에니스는 혼란한 틈에 도주하게 되지만 밀려오는 시민들에 의해 얼떨결에 대관식을 관람하게 됩니다. 결국 아에곤은 왕이 되고, 왕이 되기를 극도로 거부하였지만 백성들의 함성 소리를 듣고 결의에 찬 표정을 짓습니다. 라에니스는 대관식 지하에 있는 자신의 드래곤을 타고 등장하여 그 장소를 아수라장으로 만듭니다. 그리고 마치 집어삼킬 듯 지켜보고는 홀연히 사라지며 드라마가 끝납니다.

드래곤을 타고 등장한 라에니스
드래곤의 위엄

전투 장면없이 몰입하게 만드는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생각하며 1화부터 정주행하였습니다. 전투 장면은 도대체 언제 나오지 하면서 참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우스 오브 드래곤이라는 드라마에 몰입하여 보게 되었네요. 이제껏 정치적인 내용을 주로 다뤘다면 다음 화부터는 진짜 왕의 자리를 빼앗기 위해 서로 전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알리센트 측에는 현존 최강의 드래곤이 있고, 라에니라 측에는 두 마리의 드래곤이 존재합니다. 과연 드래곤끼리의 싸움은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또 결국에는 어떤 사람이 승자가 될지 굉장히 궁금한데요, 다음 화가 빨리 나오길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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