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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린 공주가 만들어낸 결과물

하우스 오브 드래곤 5화는 라에니라 공주가 내린 어리석은 판단 때문에 모든 상황들이 틀어지는 내용을 다룹니다. 어른들 사이에서 어린 공주는 철없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가지고, 모든 것을 오픈해버려서 이해관계가 얽히고 마는데요. 그 결과는 정말 참혹합니다. 누군가는 목숨을 잃게 되고, 누군가는 후회되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라에니라가 한층 더 성장하는 화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바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 5화 리뷰 썸네일
또 다시 드래곤 등장!

 

본 포스팅은 다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 5화 줄거리 '길을 밝히는 빛'

시작은 유배 간 왕제 다에몬이 비칩니다. 진짜 부인 레아가 살고 있는 베일로 유배 간 다에몬은 레아와 마주칩니다. 레아는 다에몬을 도발하는 과정에서 낙마하여 전신 불구가 됩니다. 그리고 다에몬은 죽여달라고 말하는 그녀의 말을 들어줍니다. 마찬가지로 유배 가는 옛 수관 오토는 왕궁을 떠나며 왕비 알리센트와 라에니라를 이간질합니다. 다른 신하 또한 라에니라와 이간질하여 알리센트는 라에니라와 완전히 멀어지게 됩니다.

유배 간 다에몬
다에몬과 레아가 마주한다

국왕 비세리스는 라에니라와 라에노르를 결혼 시키기 위해 벨라리온에 직접 찾아갑니다. 코를리스 공을 만나서 결혼 이야기를 직접 나누고, 이 결혼을 통해서 두 가문 간의 튼튼한 동맹을 결성하려고 합니다. 혹시나 일어날 전쟁 또한 대비하면서 말이죠. 떠나는 배에서 크리스톤 경은 라에니라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합니다. 왕위 쟁탈전에서 벗어나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서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자고 말합니다. 라에니라는 이 말을 듣고 기분은 좋았지만 이내 현실을 깨닫고 어리석게 대처하게 됩니다.

라에니라와 크리스톤 그리고 비세리스와 코를리스
서로의 이해관계가 얽힌다

알리센트는 크리스톤을 불러 사건 당일에 대해 추궁하자 곧바로 진실을 말합니다. 알고 있는 사실과는 조금 다르지만 순결을 잃었다는 것은 확실하게 확인합니다. 이후 결혼식에 대한 축하연이 성대하게 치러집니다. 그곳에 다시 나타난 다에몬 때문에 분위기가 무거워집니다. 다에몬은 라에니라에게 이런 결혼을 원한 거냐고 도발합니다. 그 사이 라에노르의 애인 '조프리'는 크리스톤을 도발하고, 그 결과 크리스톤은 조프리를 죽이게 됩니다. 이 와중에도 결혼식은 그대로 진행이 되는데, 결혼식이 끝남과 동시에 비세리스가 쓰러지며 5화가 끝납니다.

알리센트와 크리스톤 그리고 라에니라와 라에노르의 결혼
비극의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

끝으로 5화를 보며 느낀 점과 소감

이번 화는 라에니라의 든든한 버팀목들이 전부 사라지는 화라고 볼 수 있어요. 그간 자신을 지켜주었던 모든 사람들을 잃었고, 그나마 이번 결혼을 통해서 벨라리온 가문이 생겼다고는 하지만 둘 다 결혼을 원치 않은 상황이었으니까요. 더군다나 연인을 잃은 라에노르가 과연 도와줄지도 의문입니다. '한 번만 더 생각하고 말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는 화였습니다.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전개에 더욱 재밌어지는 하우스 오브 드래곤! 다음 주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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