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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성인이 되어 교체된 등장인물들

이번 하우스 오브 드래곤 6화는 조금 난잡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5화 이후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함과 더불어 주요 등장인물들이 더 늙은 시점이라 배우들 또한 교체됐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등장인물들도 출연하면서 다시 인물 간의 관계들을 설명하는 회차라고 보시면 편합니다. 라에니라와 알리센트 그리고 라에나 등 교체되었고, 라에니라의 아들들과 알리센트의 아들과 딸이 새롭게 등장합니다. 두 가족 간의 대립이 그려지는 것 같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 6화 리뷰 썸네일
많이 늙어버린 주인공들

하우스 오브 드래곤 6화 줄거리 '공주와 왕비'

라에니라가 출산하며 드라마가 시작됩니다. 이미 아들이 두 명 있으며 이번에 낳은 아기 또한 아들입니다. 라에노르와 결혼하였지만 아기의 피부는 하얘서 왕궁에는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출산하자마자 알리센트는 아기가 보고 싶다 하여 데리고 오라고 하지만 라에니라는 이상함을 감지하여 직접 가겠다 하며 기싸움을 합니다. 결혼 전 약속한 각자의 생활을 하자는 것 때문에 일이 이렇게까지 커졌습니다.

 

 

알리센트의 둘째 아들 아에몬드는 자기 자신만 드래곤이 없는 것에 매우 힘들어합니다. 그런 것도 모르고 첫째 아에곤은 이것을 가지고 놀리게 되는데, 알리센트는 동생을 괴롭히지 말고 지켜달라고 말합니다. 라에니라가 권력을 잡는 순간 목숨이 위험해질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리고 크리스톤 경은 킹스가드가 되었으며, 이제는 알리센트 옆에 붙어서 보좌하고 있습니다. 각 가족의 아들들의 검술 교관이지만 알리센트의 아들들을 편애하며 알려줍니다. 보다 못한 하윈 경은 그것에 대해 제재했으며 이로써 라에니라와 부적절한 관계라는 것을 몸소 표현합니다.

하윈 경과 크리스톤 경의 대치 상황
마치 한 여자를 두고 싸우는 듯한 장면

다에몬은 라에나와 결혼하여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도 두 명의 자식을 낳은 상태이며 라에나는 임신 중에 있습니다. 그러다가 드래곤으로 리스를 도와주게 되고 리스의 영주는 성과 영지 등 모든 것을 줄 테니 리스를 지켜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곧 출산을 앞둔 라에나는 이를 거절하려고 하나 다에몬은 승낙하자고 합니다. 이후 라에나는 출산에 실패하게 되면서 산모와 아기 둘 다 살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자신의 드래곤 바가르에게 "드라카리스"를 외치며 스스로 생을 마감합니다.

생을 마감한 라에나
드래곤의 불꽃에 타고 있는 라에나, 그것을 지켜보는 다에몬

라에니라는 회의에서 알리센트에게 각자의 아들과 딸을 혼인시켜 동맹을 맺자고 제안합니다. 더군다나 드래곤 시락스가 알을 낳는다면 그것까지 준다고 하는데 알리센트는 이 제안을 탐탁지 않아하며 거절합니다. 라에니라는 그 길로 곧장 드래곤스톤으로 거처를 옮깁니다. 라리스는 자신의 아버지와 하윈을 죄수들을 시켜 죽여버립니다. 알리센트는 이런 것을 원하지 않았다며 좌절하는데, 라리스는 언젠가 자신에게 고마워할 것이라고 말하며 6화가 끝납니다.

비세리스와 알리센트
늙은 비세리스와 젊은 알리센트의 모습

6화를 마무리하며 적는 소감

갑자기 등장인물들이 바뀌어 혼란스러운 회차였습니다. 10년이나 지난 시점이면서 동시에 이름을 부르지 않으면 누가 누군지 모르게 되어 조금씩 돌려가면서 감상했습니다. 아무래도 저처럼 혼란스러운 사람들을 위해 이야기의 전개가 빠르지 않고 천천히 적응할 시간을 만들어주는 회차였습니다. 주인공들의 주변 인물들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움직여 주지 않아 더욱 꼬이는 상황들을 어떻게 풀어갈지가 최대의 관심사로 보입니다. 드래곤은 많이 나오지만 큰 전투 장면 같은 부분들이 나오지 않아 조금은 지루해지고 있으니 좀 더 분발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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