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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을 지켜주던 비세리스가 사망한 뒤 일어난 일

10화의 주된 이야기는 비세리스가 사망한 뒤 벌어지는 권력 다툼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전쟁으로 모든 것들을 짓밟아버리자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성을 잃지 않고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라에니라 앞에 다가온 누군가의 죽음... 이렇게 큰 시련이 닥쳐오고 이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관한 이야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전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어떻게 될지 지금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후부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 10화 리뷰 썸네일
비장한 모습의 라에니라

하우스 오브 드래곤 10화 줄거리 내용 알아보기

드리프트 마크의 군주가 될 수 없다고 말하는 루크. 조부가 워낙 뛰어났고 거기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라에니라도 또한 어릴 때 후계자라는 자리를 물려받고 자격은 스스로 갖춰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조언합니다. 이때 드래곤을 타고 라에니라에게 간 라에니스는 비세리스의 죽음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뒤를 이어 아에곤이 왕위에 올랐으며 곧 녹색파가 쳐들어 올 것이라 말하며 어서 도망가라고 전달합니다.

라에니라를 찾아온 라에니스
라에니라를 찾아와서 비세리스의 죽음을 알린다

하지만 라에니라는 도망가지 않았고 드래곤스톤의 경비를 더욱더 강화합니다. 라에니라의 산통이 시작되고 성 안은 비명소리로 가득해집니다. 그러나 일찍 출산한 아기는 숨을 쉬지 않습니다. 아기의 장례식에 찾아온 에릭은 충성을 맹세하며 왕관을 건넵니다. 이로써 라에니라 또한 여왕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곧바로 전쟁 준비에 전염하게 됩니다. 병력들의 숫자와 어느 가문이 합류할지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누군가가 병력들은 필요 없고 드래곤만 있으면 된다고 합니다.

산통을 겪고 있는 라에니라
결국 아기는 숨을 쉬지 않는다

그러자 다에몬은 드래곤의 숫자는 자신들이 월등히 더 많으니 우세하다고 합니다. 이 와중에 드래곤 스톤으로 직접 찾아온 오토는 충성을 맹세한다면 모두의 목숨을 살려주고 중요한 직급까지 준다고 제안합니다. 이미 많은 수의 영주들이 승낙했으며 고려 중인 영주도 있다고 전달합니다. 라에니라는 평화를 위해 이것을 승낙하자고 하지만, 다에몬은 전쟁을 해서 다시 빼앗아 오자고 하기에 두 명의 의견은 서로 대립합니다.

라에니라의 목을 조르는 다에몬
둘의 의견은 서로 대립한다

코를리스는 병상에서 일어나 라에니라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모든 병력을 지원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차근차근 전쟁 준비를 해나갑니다. 윈터펠과 스톰스 엔드로 왕자들을 보내서 그들의 대답을 듣기로 합니다. 스톰스 엔드에 도착한 루케리스는 먼저 와있는 아에몬드와 바가르를 보고는 잔뜩 긴장합니다. 보로스에게 서신을 전달했으나 충성할 시 이득 되는 것이 없다고 판단하여 보로스는 제안을 거절하게 됩니다.

웅장한 바가르의 모습
현존 최강의 드래곤 '바가르'

아에몬드는 빚진 눈알 한 쪽을 주고 가라며 겁을 주게 되는데 보로스는 자신의 성 안에서 소란 피우지 말라며 루케리스를 감싼다. 도망치듯 나온 루케리스는 서둘러 떠나는데 아에몬드는 바가르를 타고 뒤쫓으며 또 겁을 주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화난 아락스는 바가르에게 불꽃을 뿌리게 되고 바가르는 갑자기 명령을 듣지 않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바가르는 아락스와 루케리스를 죽여버리고 맙니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라에니라의 분노의 찬 얼굴이 비치며 10화가 마무리됩니다.

아락스와 루케리스를 죽이고 있는 바가르
두 마리의 드래곤 크기 차이

10화의 전체적인 내용을 보고 나서 느낀 부분

라에니라에게서 답답한 모습이 보였던 회차였습니다. 아에곤이 즉위한 시점에서 사실을 모르는 라에니라는 비세리스가 살해당했다고 의심할만하지만 그러지 않고 오로지 평화만 외치는 부분 때문이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가 그렇듯 평화만을 외치던 주인공들은 결국 뒤통수를 맞고 복수할 거라며 뒤늦은 후회를 하곤 합니다. 라에니라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은 아들 중 한 명을 잃게 되었고 아마 11화에서는 전쟁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세한 드래곤 숫자로 밀어붙여 전쟁을 시작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는 회차였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11화부터는 본격적으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쟁 장면이 대거 나올 것으로 예상되니 모두들 꼭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 9화 리뷰 숨 막히는 왕위 쟁탈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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