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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첫방송 드라마 작은아씨들

배우 김고은, 남지현 주연의 tvN 드라마 작은아씨들 9월 3일 첫 방송을 했어요. 본 방송은 매주 토, 일 9시 1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보게 된 드라마인데요. 검색해 보니 티빙에서만 볼 수 있다고 되어있는데 웬일인지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되었더라고요~. 소개를 보니 '가난한 세 자매가 거대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라고 되어 있어서 더욱 기대하고 보게 되었어요. 1화부터 이렇게 몰입 있었던 드라마는 처음이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었는데, 과연 어떤 부분인지... 바로 리뷰 시작할게요!

드라마 작은아씨들 1화 리뷰 썸네일
둘째 언니와 첫째 언니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보시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드라마 작은아씨들 1화 줄거리 내용

어린 시절 생일 잔치와 현재 생일 잔치
계란 케이크로 생일 파티를 했던 가난한 시절

어린 시절 가난하게 살았던 상황을 회상하며 드라마가 시작됩니다. 두 언니는 막냇동생을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해주며, 막냇동생을 기쁘게 해줍니다. 그리고 생일 선물로 유럽 수학여행 비용인 550만 원을 선물하며 세 남매의 굉장한 우애를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 장면을 보고 있던 엄마 안희연은 아빠의 빚 때문에 힘든 집안 사정과 더불어 언니들도 못 가본 수학여행이라며, 선물 받은 550만 원을 가지고 가려고 하지만 두 언니들의 제재로 그러지 못합니다.

엄마가 남기고 간 편지
이 편지만 남기고 떠나버리고 만다.

어떤 사람들은 엄마가 되지 않는게 더 나은데... 그게 하필 우리 엄마네
- 오인주

다음 날 엄마는 이 편지만 남기고 베트남으로 돈을 들고 도망가 버린다. 그리곤 고모할머니에게 잘 부탁한다며 연락을 취해 놓은 상황입니다. 두 언니는 분노하고 다시 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합니다. 맏언니 오인주는 직속 팀장에게 가불을 요청하게 되고, 회사 내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던 인주는 바로 거절당합니다.

화영 팀장은 돈을 빌려주며 서류에 사인하라 합니다
영어로 되어 있는 서류에 함부로 사인하는 인주

인주는 좌절하지 않고 평소 친하게 지내던 화영 팀장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화영 팀장은 흔쾌히 승낙하며 125만 원을 빌려주게 되고, 대가로 어떤 서류에 사인하라고 합니다. 한편 둘째 언니 인경은 돈을 빌리기 위해 고모할머니를 찾아가게 되고, 고모할머니는 돈을 빌려주는 대신에 한 달 동안 주말마다 신문을 읽어달라고 합니다.

동생이 못마땅한 인주
미행 이후 동생을 데리고 집으로 가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수학여행 비용을 전부 모아서 전달해 주려는데, 인혜는 이미 안 간다고 했다며 그 자리에서 거절합니다. 그리고 약속이 있다며 떠나는 인혜... 그 뒤를 쫓아가는 인주, 하지만 인혜는 알 수 없는 고급 승용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납니다. 그것을 목격한 인주는 불안한 마음으로 곧바로 따라나섭니다. 한편 인혜는 그림 실력이 좋아서 부유층 친구와 같이 그림을 그려주는 것으로 비용을 받고 있었고, 이것을 본 인주는 거지가 아니라며 다시 돌려주게 됩니다.

인경은 박재상 변호사 뒷조사 장면
박재상 변호사가 뭔가 숨기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듯하다

같은 시각 둘째 언니 오인경은 박재상 변호사가 나오는 뉴스를 보며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챕니다. 조완규 부장 또한 인경의 말을 듣고 조사해 보라고 지시하고, 인경은 박재상이 1,300억 원을 가지기 위해 계략을 꾸며냈다는 심증을 얻어낸다. 그리고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박재상 변호사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하게 되고, 그로 인해 1개월 정직 처분을 받게 됩니다.

화영 팀장 집으로 찾아가는 인주
화영 팀장이 남기고 간 돈다발

화영 팀장이 유럽에서 돌아왔지만 연락이 되지 않아 집으로 찾아갑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화영 팀장만 있었습니다. 심신미약 상태인 인주는 자신을 왕따시키던 동료 직원에게 복수하고 사직서를 제출하려 합니다. 그 상황에서 화영 팀장이 회사 비자금 700억을 횡령한 사실을 알게 되었으나, 회사 이사는 비자금 찾는 것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지만 인주는 거절합니다. 이후 화영 팀장이 인주에게 양도한 요가 학원을 방문하여 열어본 사물함에는 편지와 돈다발이 들어있었습니다. 1화는 이 편지를 읽으며 끝납니다.


드라마 작은아씨들 1화 소감 및 한줄평

기대하지 않고 봤던 드라마였으나 정말 몰입감 있게 봤어요. 출연한 배우들의 연기도 물론 좋았고, 연출 또한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다만 아쉬웠던 부분은 세 자매라는 소재는 좋았으나, 뜻하지 않은 큰돈을 얻게 되는 스토리는 조금 진부하지 않나 생각이 들긴 했어요. 얼마 전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모범가족도 비슷하게 시작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아무튼 저는 2화를 기다리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리 주인공이지만, 세 자매가 너무 착하게 나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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