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작은아씨들 9회 리뷰 시작되는 세 자매의 반격

스포일러를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

매번 당하기만 하던 세 자매가 반격한다

무언가 하려고 할 때마다 번번이 재상과 상아에 막혀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세 자매가 드디어 이번 작은아씨들 9회에서 반격하게 됩니다. 총 12부작으로 계획되었던 만큼 점점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싱가포르에서의 인주, 혼자 수사 중인 인경 그리고 적진에 들어가 있는 인혜가 앞으로 어떤 위기에 처하면서 극복해 나갈지가 드라마의 포인트입니다. 그럼 지금 바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도망갈 준비를 하는 효린과 인혜

드라마 작은아씨들 9회 전체적인 줄거리

상아는 인주를 죽이고 마지막을 장식하려고 하지만 인경이 재상을 찾아가 비자금 장부를 이용해서 인주를 구하게 됩니다. 그것 때문에 비자금 장부는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하고 불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듣게 된 충격적인 이야기... 자신이 믿고 따랐던 부장 조완규 또한 정란회 소속이었습니다. 곧바로 조완규 부장을 찾아가 물어보니 이미 정란회에 깊게 관여하고 있는 상태였으며, 그동안 인경에게 잘해주었던 것은 인경 또한 정란회에 데리고 오려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인경과 재상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효린과 인혜는 효린의 어머니가 살인자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 실망하여 해외로 도주할 계획을 세웁니다. 돈이 될만한 것들을 모조리 챙긴 뒤 방과 후 비행기를 타고 떠나려고 하지만, 어떻게 된 것인지 상아는 이 모든 계획을 알고 있었고 인혜를 납치합니다. 그리고 상아는 효린에게 인혜가 배신한 뒤 혼자만 일본으로 도망 갔다고 거짓말합니다. 인혜는 '닫힌방'에 갇힌 뒤 그곳에서 여러 가지 단서를 수집합니다. 예전에 '닫힌방'에서는 상아의 어머니가 살고 있었던 걸로 보입니다.

침착하게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상아가 싱가포르에서 돌아오자마자 재상에게 인경을 당장 죽이라 명령하고 곧바로 실행에 옮깁니다. 하지만 그 사이 인경은 대표 원상우를 만나기 위해 일부러 정신병원에 자진 입원하고 입수한 지도를 이용해서 환풍구로 몰래 들어가 상우를 만나게 됩니다. 인경이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직감한 인주는 상우와 인경의 탈출을 도와주게 됩니다. 여기서 인주는 실장 고수임에게 복수를 하게 되지만 붙잡히고 맙니다.

저번에 맞았던 것을 그대로 되돌려주고 있다

병원에 붙잡힌 인주를 구하러 온 도일. 도일은 정신병원에 침투해서 인주와 함께 탈출하고 인경과 만나게 됩니다.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여러 가지 계획들을 세우는 와중에 불현듯 생각난 인혜의 근황. 인혜에게 전화해 보지만 받지 않습니다. 인혜를 구하기 위해서 도일과 인주는 떠나게 되고, 무슨 생각인지 상우는 단독으로 재상에게 전화하여 만나자고 제안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재상에게 총을 겨누는 상우의 모습으로 드라마가 끝납니다.

원래는 친구였던 두 사람

드라마 작은아씨들 9회에 대한 전체적인 감상평

사실은 계획대로 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각자의 이유는 다르지만 재상을 목표로 드디어 모두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하지만 재상은 껍데기에 불과했고, 상아가 재상을 조종하고 있었다는 것이 이번 회차에서 밝혀졌으며, 착한 사람이었는지 나쁜 사람이었는지 몰랐던 도일은 착한 사람이었습니다. 시청률 그래프가 말해주듯 회차를 거듭할수록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드라마이니 혹시라도 아직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추천하는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작은아씨들 8회 리뷰 마치 트루먼 쇼를 본 것 같은 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