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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갈 수록 스며드는 이야기

총 12화로 구성된 드라마 작은아씨들이 7화가 방영되어 중반을 넘어서면서 더욱 몰입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세 자매 각자의 이야기가 보이다가 이제는 조금씩 하나의 흐름으로 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서로 추구하는 목표는 다르지만 그 방향은 같아서 처음으로 세 자매가 힘을 합치는 모습이 등장합니다. 시청률은 6%대로 갑작스러운 하락세이지만 이번화를 발판으로 더욱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간단하게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아래부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드라마 작은아씨들 7화 리뷰 썸네일
싱가포르에 대한 이야기 중인 도일과 인주

 

혼란에 휩싸인 세 자매의 짧은 줄거리 읽기

고모할머니의 죽음으로 드라마가 시작됩니다. 지난 화에서는 마치 인주가 죽인 것처럼 나왔지만, 사실 고모할머니가 살해당한 뒤 인주가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장례식을 치른 뒤 유산으로 인해 가족들이 모이게 되고 유산보다 빚이 많아서 다른 가족들은 상속을 포기하지만, 인경은 상속받기로 합니다. 그리고 고모할머니 방에서 단서를 찾는 중에 비밀 공간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곳의 금고는 이미 도난당하고 난 다음이었습니다.

 

 

그 사이 고모할머니의 집사가 자신이 범인이라며 자수합니다. 그 범인이 찍었다는 유튜브 영상에서조차 푸른 난초가 발견되었습니다. '도대체 푸른 난초는 무엇일까?'라는 의문은 더욱 깊어갑니다. 상아와 재상은 병원에 다녀온 이후 또 다툼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더 크게 싸우게 되면서 재상은 상아를 방 안에 가둡니다. 그리고 인혜와 효린은 다락방에서 '닫힌 방'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것은 죽은 화영의 모습과 장소가 비슷하게 만들어져있습니다.

고모할머니의 죽음에 슬퍼하는 인경
사진을 보며 서럽게 울고 있다

인주와 인경은 정란회에 대해서 계속 조사하는 와중에 정란회에서 현재까지 살아남은 사람은 장군 원기선을 제외하고는 최희재 뿐이었으며, 이마저도 현재 실종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배우자의 위치는 확인되었고, 곧바로 만나러 가게 됩니다. 그녀는 최도일의 어머니였으며 단서가 될만한 것을 도일에게 전해달라고 합니다. 단서를 건네받은 도일은 곧바로 출발하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사람은 다름 아닌 실종이라던 최희재였습니다.

어머니를 만나는 인주와 인경
아주 중요한 단서를 건네받는다

그리고 그 이후 인경 또한 희재를 찾아가지만 문전박대 당하게 되지만, 그곳에서 몰래 찍은 동영상에 또 다른 단서가 보입니다. 재상에게 의심을 받게 된 도일은 신뢰를 받으려 일부러 아버지의 주소를 알려주게 됩니다. 그러나 재상은 도리어 인주를 없애라는 명령을 하게 되고, 도일은 인주와 같이 싱가포르에 가기로 합의하며 7화가 마무리됩니다.

 

단서를 건네주는 인주
도일은 이 일로 큰 결단을 내린다

흥미진진했던 7화를 보며 써보는 소감

아직까지도 풀리지 않은 푸른 난초에 대한 수수께끼, 질질 끌지 않는 느낌을 주면서 오히려 더 몰입시키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모든 해답을 가지고 있는 싱가포르에 드디어 가게 될 것으로 보이니 더욱 흥미진진해집니다. 둘째 인경의 성숙하지 못한 모습과 이기적인 태도는 회를 거듭할수록 사라지고 있고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으며 셋째 인혜 역시 마찬가지로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좀 더 재미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성격이 변화하면서 이야기를 끌어가는 부분이 아마 드라마 작은아씨들의 성공 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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