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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프리퀄 하우스 오브 드래곤 2화 혼돈 속 내용

2화 공개 이후 3화부터는 본격적인 내용 전개로 빠르게 흘러갈 것 같은 흐름이었어요. 2화의 주된 내용은 '아버지와 딸의 갈등, 새로운 왕비 책봉, 왕과 왕제의 자존심 싸움' 이렇게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어요. 이런 내용을 각 등장인물들이 어떻게 풀어가는가를 중점적으로 보신다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그럼 리뷰 시작하도록 할게요!

하우스 오브 드래곤 2화 리뷰 썸네일
드래곤이 동시에 두 마리나 출격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보시는데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 2화 제목 '건달 왕자'

징검돌 군도 전쟁 상황
전쟁 이후 이곳은 폐허가 되었습니다

징검돌 군도 전쟁 상황을 보여주며 시작됩니다. '게 먹이꾼' 해적들이 계속해서 날뛰고 있으며, 벨라리온 가문의 함선 또한 4척이나 침몰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비세리스 타르가르옌 왕은 자유도시와는 전쟁할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표합니다. 칠왕국은 한 번도 자유도시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고 하면서 말이죠. 이런 무거운 회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어린 공주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이 참견하며 의견을 내지만 바로 모두가 무시합니다.

킹스가드 기사 후보들과 알리센트, 라에니라
킹스가드 기사를 뽑은 후 알리센트와 대화하는 라에니라 공주

라에니라 공주는 수관 오토와 함께 킹스가드를 지킬 새로운 기사를 뽑습니다. 오토가 추천하는 가문과의 우호관계를 위한 채용을 무시한 채 실전 경험이 있으며, 마상 시합에서 다에몬에게 승리했던 크리스톤 콜 경을 기사로 선정하게 됩니다. (이후 크리스톤 콜 경은 공주의 호위기사가 됩니다.) 그리고 아에마 왕비가 출산으로 인해 죽은 이후 딸과 아버지는 사이가 멀어졌습니다. 사망한 지 반년도 채 되지않았는데, 새로운 왕비에 관련된 이야기가 계속 나와서 불편한 상황이라며, 친구인 알리센트에게 진솔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아버지가 더는 날 어린애로 안 보셨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며 기도를 올립니다.

바세리스의 아물지 않는 상처와 알리센트의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바세리스
비세리스의 손가락은 상처가 아물지 않아 자르게 되며, 알리센트의 감동적인 선물을 받고 좋아하고 있다

벨라리온 가문의 코를리스 경은 자신의 12살 딸과 혼인하라며 비세리스에게 말하지만, 너무 어린 나머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비세리스가 철왕자에 앉으며 났던 손가락 상처는 아물지 않아 부패하게 됐으며, 결국 절단합니다. 그리고 알리센트에게 선물을 받은 비세리스는 엄청난 감동을 받으며 호감을 표시합니다. 그 사이에 '여왕이 되지 못한 여왕'은 "왕국 전체를 불태우더라도 여자가 철왕자에 오르지 못하도록 할 거다"라며 공주에게 절대 왕이 될 수 없다며 폭언을 합니다.

알을 훔친 다에몬, 쫒아간 오토 그리고 나타난 라에니라
다에몬은 알을 훔쳐 달아났다, 그리고 곧장 추격대가 쫓아와 대치 상황

왕제 다에몬 타르가르옌은 자신의 부인이 임신했다며, 드래곤 알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왕을 대신해 수관 오토가 대신 알을 찾으려 출병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곳을 지키고 있던 드래곤 '잘드리제스'에 의해 무기를 모두 버리고 힝복하려던 찰나에 라에니라가 드래곤 '시락스'를 탑승하고 나타나 상황을 정리하고 알을 돌려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왕 비세리스는 칭찬은커녕 혼내기만 하여 또 한 번 라에니라는 실망하고 맙니다.

새로운 왕비 발표 회의
배신감을 느끼며 퇴장하고 있는 라에니라

다음날 회의에서 새로운 왕비를 발표하는데... 너무나도 충격적이었습니다. 왕비는 다름 아닌 친구였던 알리센트 하이타워였으며, 라에니라는 자신에게 사실을 숨겨왔던 것에 대해 깊은 배신감을 느끼며 퇴장합니다. 코를리스 경 또한 자신의 딸이 아닌 것에 대한 불만을 표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납니다. 회의장의 분위기는 싸늘해졌으며, 이윽고 다음 장면에서 코를리스 경은 다에몬과 만나 이인자끼리 동맹하자며 설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인자에게 자격은 그냥 주어지지 않습니다. 스스로 만들어 내야 하죠"라고 말하며 다에몬과 코를리스 경은 운명공동체가 되며 2화가 종료됩니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 2화 개인적인 소감 및 한줄평

2화에서도 역시 인물 간의 갈등이 주된 내용으로 보였어요. 역시나 우려했던 판타지적 요소가 많이 사라졌기 때문에 많이 아쉬웠고, 드래곤의 등장 장면이 더 많아져서 좋긴 하지만 2화 내내 몰입감이 많이 사라졌다고 할까요? 그렇지만 마지막에 나오는 반전으로 3화부터는 본격적인 내용 전개가 시작될 것만 같아서 매우 기다려지는 부분입니다.

비세리스가 좀 더 왕처럼 보였으면 좋겠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 1화 리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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