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금수저 3화 리뷰 '너 황태용 아니지?' 벌써 들킨건가

본 포스팅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금수저 3화 리뷰 시작

드라마 금수저 3화 줄거리 리뷰

아래의 리뷰는 이승천(현 황태용), 황태용(현 이승천)이니, 혼동없으시길 바랍니다.

우연히 보게 된 유언장에는 일체 재산을 물려주지 않는다고 적혀있었습니다. 그것에 대해 충격받은 승천은 어떻게 하면 태용 아버지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고심하게 됩니다. 한편 승천의 가족들은 월세가 너무 밀려서 나가라고 독촉 받게 받는다. 그리고 승천의 아버지는 건달들에게 무릎을 꿇습니다. 그리고 건달들은 만 원 줄 테니 구두를 닦아보라 시키고, 승천의 아버지는 고민 없이 바로 닦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본 승천은 부모를 잘 바꿨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 유언장을 보고 충격받는다

주희는 승천의 생일파티에 참석하지 않고 태용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태용의 집으로 갑니다. 승천의 예전과는 다른 행동들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조금씩 의심받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면 이름을 외워서 부른다던가 혹은 회사에 관심을 가진다던가 하는 내용들입니다. 노점상 할머니가 다시 등장하여 전해주지 못한 말이 있다며, 승천에게 줄 편지를 주희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 편지에는 '생일에 친부모를 만나면 원래의 자신으로 돌아간다'라고 적혀있어서 화들짝 놀란 승천은 필사적으로 저지하게 됩니다.

피아노를 치는 황태용

승천의 바뀐 모습에 태용의 아버지는 유언장의 내용을 바꿔서 회사를 물려줘도 되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태용을 욕하는 승천에게 주희는 사실 태용을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승천은 평소에 자신의 가족들을 괴롭히던 조폭들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단단히 혼난 조폭들은 승천의 집에 찾아가서 사과하게 됩니다. 승천은 자신이 주희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주희

승천의 아버지는 돈을 벌기 위해서 강제 철거 아르바이트를 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만난 나라의 아버지의 사정을 듣게 됩니다. 나라의 아버지는 주희를 뒤쫓아와 죽이려 합니다. 나라는 주희의 옛날 친구로서 이미 예전에 목숨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승천은 위험한 순간에 나타나 주희를 구해주게 됩니다. 이후 태용의 아버지와 대화에서 유언장을 봤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고 자신은 바뀌었으니 도신 그룹을 넘겨 달라고 말합니다. 다음날 학교에 등교한 승천은 '너... 황태용 아니지?'라는 문자를 받게 되고 매우 당황한 얼굴을 끝으로 3화가 끝납니다.

문자의 내용이 충격적이다

3화를 마무리하며 말하는 감상평

기존 웹툰과는 다른 부분들이 많습니다. 금수저라는 매개체와 등장인물들의 이름만 똑같고 나머지는 거의 다르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더욱 신선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금수저의 새로운 규칙들이 추가되면서 그려지는 에피소드와 바뀌고 나서의 수상한 행동들에 대한 의심에서 나오는 에피소드들로 이야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시청률은 점점 떨어지는 추세이지만 나름 재미있기에 추천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