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금수저 2화 리뷰 한순간에 바뀐 인생

본 포스팅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세 번의 식사 끝에 얻은 금수저 인생!?

마지막 세 번째 식사를 하게 되면서 드라마가 시작됩니다. 금수저가 반짝이지만 승천은 아무 변화가 없자 실망하면서, "아빠"라고 작게 불러보지만 이내 돌아섭니다. 이런 와중에 주희가 찾아와 자신을 황태용이라 부르는 것으로 황태용과 이승천 이 둘이 서로가 바뀌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됩니다. 둘은 완전히 바뀌게 되어서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가족들과 주위 사람들을 부르는 호칭이며, 집 안의 구조 그리고 평소 생활 등등이 전부 변화하였지만 조금씩 적응해갑니다.

점점 더 흥미진진해진 2화

금수저의 능력: 30일, 1년, 10년 총 세 번의 다시 돌아갈 기회가 주어진다.

승천은 지금까지 자신을 괴롭혔던 황장군 패거리가 또 다른 약한 아이들을 괴롭히고 있는 모습을 보고 통쾌한 복수를 합니다. 금수저로 바뀐 인생 때문인지 이후 평소와는 다르게 행동하는 모습들을 보고 주위 사람들이 이상해합니다. 그러나 서로는 만족하며 살아갑니다. 태용은 본래 좋아하던 웹툰을 보며 즐거워하고, 승천은 가족들이 그립지만 부잣집에서의 삶에 행복해합니다.

바뀐 인생이 더 즐거운 태용

부자가 된 승천은 원래의 집에 각종 선물과 빚 갚을 돈을 주지만 모두 거절당합니다. 이유는 자신의 아들이 괴롭힘당하는 것에 대한 일종의 뇌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본 승천은 가난을 극복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는 태도에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입니다. 이후 태용이가 황장군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듣고 곧장 태용을 구해주러 가면서 금수저 2화가 끝납니다. 여기서 보이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기억은 전부 바뀌었지만, 몸은 기억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는 것인데 나중에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가 큰 관심사입니다.

이해가 안되는 승천의 모습이 보인다

끝으로 2화 감상평 및 개인적인 견해

인생이 바뀐 이후를 보여주는 장면들을 잘 표현해 준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한편 부자가 된 인생을 즐기고 있는 육성재의 연기 또한 매우 좋았습니다. 다만, 학교라는 설정이 들어가면서 괴롭히는 장면들이 너무 과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리 드라마라고는 하지만 너무 폭력적으로 표현되는 부분들도 있고, 총을 이용해서 위협하는 장면은 다소 눈살을 찌푸리게 만듭니다. 이외에도 재벌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독립심을 기르고 싶다는 장면 등등이 요즘 트렌드와는 맞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보고 있는 팬으로서 끝까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전화 리뷰가 궁금하다면?

웹툰 원작 드라마 금수저 1화 방영 육성재 정채연 주연